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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日本 Chugoku Hiroshima

10.12 히로시마 - 인천공항에서 하룻밤 보내기 (부제 : 노숙)

by 멀바띠 201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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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는 격한 반말체로 쓰니 양해바랍니다:)


히로시마 아침 7시 출발하는 비행기라

집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는 체크인 시간에 도착하는 버스가 없어

할 수 없이 하루 일찍 가게 된 인천공항.


원래는 인천공항 내부를 좀 돌아 다녀 볼 계획이었지만

회사 일 끝나고 바로 오다보니 체력이 바닥이라 어느정도 둘러보고

잘곳을 정하기로 했다.




방법1. 인천공항 지하1층에 있는 스파온에어 사우나


비용은 저녁10시 이후 입장시 2만원

그 전에 입장시에는 5천원 추가가 되며

개인방에서 취침시에는 따로 추가요금이 붙는다.

공항내부라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쩐 생각해서 기각

(여행 갔다오고 나서 이외로 돈지출이 많아 안 가길 잘한듯)



방법2. 국제업무단지내에 있는 찜질방 이용


무료공항순환버스도 있어 접근성 용이하고

가격도 스파온에어보다 훨 저렴하다.

방법1도 포함사항이지만 정신줄 놓고 늦잠자다보면...

생각하기도 싫다;;

(특가항공권이라 환불도 안됨;)


그리고 난 가족,지인들에게

비읍시옷 소리를 들으며 평생을 살아가게찌..




방법3. 인천공항 노숙 결정!


돈 한푼 안드는 경제적인 플랜!

단점은 샤워를 못해 찜찜하고 행인 시선처리가 두려우면 비추천.

하지만 선선한 가을철 날씨고

나도 그렇고 이용객들도 별로 신경도 안쓰는듯 하니

결국 방법3으로 결정하고 잠자리를 찾아 어슬렁 거리기로 했다.


※이동 중간중간 공항사진은 꽤나 찍었지만

본인이 글쓰기 매우 지루한 관계로 과감하게 스킵하기로 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흡연실에서 스모킹 한대 피고ㅡㅡㅋ





잠잘곳을 물색하기로 한다.

1층 입국장은 이용객들 이동이 많아 패스~





3층 출국장

저녁시간이다 보니 비교적 한산한 공항 내부





출국장 중간에 배치된 K9





전에는 못봤는데 기념품 점이 새로 생긴 듯?





내가 탈 히로시마행 비행기는 7:10분

수속 안받는 A카운터 쪽으로 가기로 했다.






세면도구도 미리 챙겨와서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이도 닦고

사람도 없으니 눈치안보고 할일은 다했겠다.

CCTV앞에 있는 곳에서 자리잡고

내일을 기대하며 노숙을 했다.







































근대 잠이 안 와..

















이런 시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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