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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16

6.7 북큐슈 - 히타(日田) 마메다마치 가는길 히타 포스팅하면서 느낀건데 자유여행 할땐 사전준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타임킬링용 답사지만 98%부족한 기행문ㅋㅋ 마메다마치로 가는길 햇볕은 쨍쨍 땅바닥은 지글지글;; 썬크림 가져왔기에 망정이지 피부 다 탈뻔.. 이 길이 맞긴 한건가.. 그냥 가보는 거다. 구글 로드맵에도 이 지역은 표시되지 않아 캡쳐해서 프린트 해갔는데 지도는 가방속에 고이고이 저기로 쭉가다 오른쪽방향으로 가서 버스정류장에 나이지긋하신 할머니 한분이 계셨다. 마메다마치 가는길 어디냐고 물어봤는데 손짓으로 방향을 알려주시면서 얘기하시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욬ㅋㅠ 암튼 감사인사를 하고 할머니가 알려준 방향대로 고고싱.. 빛바랜 킬미베이비 방영찌라시가 붙어있다. 1분기때 방영한 애니메이션인데 왜 아직도 저게 붙어있는건지.. 더더욱.. 2012. 8. 18.
6.7 북큐슈 - 큐슈의 작은 교토 히타(日田)로 여행전 인터넷을 통해 북큐슈레일패스를 신청했을때 교환권과 같이온 팜플렛에 한페이지에 히타에 대한 관광지 소개가 있었다. 큐슈에서 작은 교토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히타를 찾아달라 어쩌구저쩌구란 내용이었고 사진으로 봐선 소박한 동네라 판단.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관광지도 좋지만 그닥 알려지지 않은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도 혼자하는 여행의 미학(ㅋㅋ)이라 과감히 끼워 넣기로 했다. (라고 구구절절 적어 놓았지만 벳부에 가긴 뭐해서 시간땜질용으로 넣은 곳..;) 일단 이 동네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마메다마치(동네이름), 야키소바가 유명.. 팜플렛엔 삿포로맥주니 뭐니 적혀있는데 그런건 예약안함ㅋ 암튼 이거만 알고 그냥 생각없이 여기로 왔다 유후인을 뒤로하며 유후특급열차는 계속 달려간다. 분고나카무라역 마루코상.. 2012. 8. 16.
6.7 북큐슈 - 유후인을 떠나며 슬슬 유후인역으로 돌아왔다. 화창한 날씨 유후인역앞 풍경 기념품샵에서 오미야게 구경도 하고.. 유후인 올때 같은 열차를 타던 한국인들도 여기서 다시 보고ㅋㅋ 왼쪽에 있는 기념품샵은 얼마전에 화재가 나서 새로 지었다고 한다. 우천시 유후인역 앞에서 양심우산도 무료대여가 가능하다. 대합실에서 하카타행 열차 올때까지 미술작품도 휘휘 둘러보고 휴식중 아놔 특산품은 사먹지도 않고 음료수나 허벌나게 뽑아마심;; 나타데코코(ナタデココ) 코코팜 요구르트 맛이다. 하카타행 열차시간이 슬슬 다가와서 플랫폼으로 갔다. 왔던 길로 다시 간다.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할수없이 온천순례하는 벳부(別府)는 여정에 넣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역내에 있는 족욕탕 매표소에서 어른 160엔 / 아이 80엔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 2012. 8. 11.
6.7 북큐슈 - 유후인의 골목 (부제: 사람내음 가득한 풍경) 시간도 많이 남았으니 유후인 중앙대로로 다시 돌아와 아무 골목이나 가보기로 했다. 꽃의나무 길(하나노키도오리, 花の木通り) 무료로 족욕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관광지로 유명한 유후인이지만 이곳은 마을사람들만 이용하는지 관광객은 볼 수가 없었다. 소박하고 정겨운 꽃과 달팽이 모양의 장신구로 상점앞을 장식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발길이 뜸한곳에서 나만 보물을 찾은거 같은 성취감도 느껴보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족탕 좀전에 온천을 하고 와서 이용은 하지 않았다.. 왼쪽에 있는 유후인명물 두부차..이니셜D가 생각나는군 왼쪽으로 턴 발코니에 널어놓은 빨래와 소소하게 꾸민 화단전경이 사람사는 향내음이 가득해 포근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주위 환경만 좋다면 좁은 단칸짜리 방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 2012. 8. 10.
6.7 북큐슈 - 시골유후인 산책(3) 젖소와 양들이 뛰어 놀다 밑으로 굴러가다 즉사할거 같은 산지형; 지도 안보고 싸돌아다닌 부작용이 발효되었다. 길이 없어 으헝허엏ㅎ헣 다리하고 연결되지 않아 위로 삥 돌아가야 된다 그래도 시골 길은 좋으니..ㅎ B-speak가 있는 길로 왔다. 유후인 역으로 가는 길 옆에 있는 세균맨이 가게 외형에 빛을 가려 초라하게 서 있다;; 시간도 남았으니 도리이를 지나 이쪽 길도 산책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유후인 구루메 씨티가 나온다. 여성 & 유아옷을 파는 옷가게도 있고 유후인에 있는 구루메 시티점 2012. 8. 5.
6.7 북큐슈 - 시골유후인 산책(2) 날씨도 덥고 의욕도 떨어지고 포스팅도 밀리네요..; 여름 얼렁 지나가라 정말 실타ㅠ 유후인 산책을 계속한다. 좀 걷다 보니 나오는 유후인 미술관(湯布院美術館) 비포장길로 가보기로 했다. 우리나라와 별반차이 없는 농촌풍경 평온한 길 흐흐..나 여기서 살고 싶어요_-; 일본에 연못있는 공원에서도 자주 보았던 왜가리 꽃피는 첫걸음에서 오하나 괴롭히던(?) 새ㅋㅋ 유후인 풍경에 매료되어 기분내키는 대로 걷다 뒤를 돌아보았다. 유후인역 앞에서, 온천에서 보았던 유후타케가 아닌 장엄하게 우뚝솟아있는 유후타케 전경이 내눈 앞에 펼쳐졌을땐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았다. 주변엔 온천 수중기를 내뿜고 있다. 오른쪽은 불난거 같은데..;; 더워서 생각없이 갈겼더니 포스팅이 지루하네ㅋㅋ (언제는 재미있었냐만은..) 2012. 8. 1.
6.7 북큐슈 - 유후인 온천 아케비노사토(あけびの里) 큐슈에 가면 온천은 꼭하고 와라 (큐슈갖다온 지인들이 저한테 한얘기입니다-_-;;) 가을이나 겨울이라면 모를까, 가뜩이나 더워 죽겠는데 무슨 온천이야 온천은 동네 목욕탕도 안가는 내가 노릇노릇 맥반석계란 되는 꼴 보고 싶어 그러냐 궁시렁대면서 온천은 생각에도 없었지만..! 유후인이나 벳부같이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에서 온천을 안하고 가면 왠지 으아악! 내가 왜 안갔지!!! 이렇게 절규하며 머리 쥐어 뜯을거 같아서!! 후쿠오카에서 출발할때 수건 한장을 미리 챙겨두었다; 쇼야 노 야카타(庄屋の館)나 바이엔(梅園) 같은 곳을 점찍어 두었지만 거리도 상당하고 시간도 촉박할 것 같아 주변에 보이는 온천 아무곳이나 잡아서 들어가기로 했다. (참고로 위에 두 곳은 거리가 상당하다 보니 대부분 유후인역에서 택시를 타고.. 2012. 7. 21.
6.7 북큐슈 - 관광지유후인이 아닌 시골유후인 히타(日田), 유후인(湯布院), 오이타(大分) 등을 거치는 철도라인 큐다이혼센(久大本線)은 기차배차간격이 넓어서 이동 동선을 잘 짜며 관광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오후 2:14분 하카타(博多) 방면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 되기에 그 시간안에 유후인역에 도착하면 된다. 한번 놓치게 되면 대략 한시간은 기다려야 되고 일정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저녁 늦게는 기차운행이 되질 않으니.. 유후인역부터 긴린코 호수까지 둘러보느라 대략 1시간 반정도 걸렸으니(속보로 가면 20~30분 정도..?) 머, 어쨋든 시간은 많이 남았겠다. 이제부턴 안내소에서 받은 지도는 가방안에 넣어두고 행여 길을 모르면 행인 아무나 붙잡아서 물어봐서 찾아가면 되니깐.. 우리집 동네마냥 발길 닿는대로 여유롭게 둘러보기로 했다 작은 동네라 별 .. 2012. 7. 20.
6.7 북큐슈 - 유후인 긴린코(金鱗湖)호수 주변 유후인 긴린코 호수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듯이 걸어간다. 돌담 옆에 피어난 꽃도 찍어보고 허름한 건물도 온천인데 외부인은 입욕금지.. 사진촬영, 엿보기 금지 모두 한글로 적혀있엌ㅋㅋ 80년대 구식 목욕탕하고 비슷할까? 허름한 계단 난간과 란푸샤 레스토랑 가는 팻말.. 긴린코 호수 이렇게 보면 그냥 호수 공원같다. 녹음이 우러진 풍경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보고.. 잉여 가 아닌 잉어... 허벌나게 컸다는 기억밖에.. 쿠마모토성 주변도 그렇고 일본 강이나 호수에선 잉어를 쉽 게 볼수 있었다. 긴린코 호수 사진에 나와 있는 란푸샤 레스토랑이다. 첨엔 료칸인 줄 알았는데ㅋㅋ 일본드라마나 애니에서 보던 구식 주택도 시골 풍경과 조화를 이뤄 어색함이 없다. 참고로 긴린코 호수 옆엔 시탄유(下ん湯)가 있는데 요.. 201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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